
여러분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물건을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가요? 오늘 소개해 드릴 호스트님은 물건의 조건에 따라 전월세와 단기임대를 나눠서 운영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병행 운영을 통해 공실도 줄이고, 수익까지 늘리고 계신 이영민(가명) 호스트님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이영민(가명) 호스트의 솔직한 인터뷰
1. 운영 배경과 동기

Q. 원래는 전월세로 부동산 임대를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계기로 임대를 시작하게 되셨나요?
저는 이제 50대가 됐는데, 한 30대부터 부동산에 꾸준히 관심을 두고 있었어요. 제 첫 직장이 증권회사였기 때문에 자연스레 주식도 많이 했었는데, 이후에 보수적인 성향의 직장으로 옮기게 되면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게 됐던 것 같아요.
Q. 전월세를 하시다가 어떤 계기로 단기임대를 운영하기로 결심하셨나요?
투자 관점에서 부동산 물건에 따라 다르게 운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래 가져갈 물건은 꾸준히 전월세로 운영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물건은 최종적으로 매도가 되기 전까지 공실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때마침 부동산을 잘 아시는 지인 분을 통해 삼삼엠투를 알게 됐어요. 그 후로는 기존에 운영하던 전월세 물건들은 그대로 두고, 매도를 하고자 하는 물건의 공실 기간 동안 단기임대를 활용하고 있죠.


Q. 삼삼엠투를 알기 전부터 단기임대라는 개념을 인지하고 계셨나요?
부동산을 오래 했고, 단기임대에 대해서는 최소 3개월 이상부터 6개월까지 이뤄진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수요가 많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요즘은 해외에서 오시는 교포분들이나, 각자의 사정에 의해 지방에서 서울로 오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Q. 삼삼엠투라는 서비스를 처음 알게 됐을 때, 첫인상은 어떠셨나요?
아주 신박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수수료도 저렴하고, 계약서는 작성하지 않지만 적정한 안전 장치가 있어서 시스템적으로 잘 갖춰져있는 것 같더라고요. 앱을 설치하고 보니 복잡할 줄 알았는데 사용법 간단해서 아주 쉽게 접근했던 것 같아요.
2. 병행 운영 준비와 장점

Q. 삼삼엠투를 통해 단기임대를 준비할 때, 기존 전월세와 달랐던 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어쨌든 지내는 동안 생활을 하셔야 하다 보니 웬만한 가구나 집기를 구비해야 한다는 점이 있고, 두 번째는 최종적으로 매도가 되었을 때 구비했던 가구와 집기를 따로 보관하거나 처분해야 한다는 점이 있죠. 그래서 보통은 중고 거래를 통해 구매를 하고, 다시 파는 편이에요.
Q. 그럼 아무래도 전월세보다 단기임대 준비를 위한 초기 비용이 더 많이 들었겠네요?
단기임대가 초기 비용이 더 들긴 하죠. 전월세 같은 경우에는 집에 큰 하자가 없다면 들어가는 비용 자체가 크지 않은데, 단기임대의 경우는 집기나 가구도 구비해야 하고, 집도 좀 꾸며야 해서 비용이 더 드는 편이긴 합니다. 그래도 월세보다 훨씬 높은 수익이 생기기도 하고, 집기나 가구는 다시 되팔 수 있기 때문에 비용 측면에서 부담이 되지는 않았어요.


Q. 전월세와 단기임대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얻는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목적에 맞게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장기간 보유할 물건은 전월세를 운영하는 게 유리하고, 매도할 물건은 삼삼엠투를 통해 단기임대로 운영하고 있는 게 효율적이죠. 수익적인 부분만 놓고 보면 삼삼엠투 단기임대가 훨씬 더 나은 것 같은데, 아무래도 임차인이 자주 바뀌다 보니 관리의 어려움이 있기도 하고, 본업도 따로 있기 때문에 이렇게 구분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3. 수익과 가격 정책

Q. 월세만 운영할 때와 단기임대를 함께 운영 했을 때, 평균 수익률이나 현금 흐름 면에서 어떤 차이가 있나요?
삼삼엠투로 단기임대를 시작한 게 작년 12월이었고, 이제 한 5~6개월 정도 된 것 같아요. 그동안 단기임대로 7개 정도를 운영하면서 월세보다는 훨씬 높은 소득을 얻긴 했어요. 평균적으로 한 50% 이상은 수익을 더 많이 냈던 것 같아요.
Q. 수익에 대한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100% 기준으로 했을 때는 거의 90% 이상은 만족하고 있죠.


Q. 혹시 월별로 수익의 편차는 없었을까요?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노후된 주택은 절대 취득하지 않는 스타일이라서 아파트든, 빌라든 지어진 지 10년 안쪽에 물건들만 운영하고 있어요. 모든 방이 대부분 80% 이상은 계약이 이뤄지고 있죠.
Q. 수익을 잘 내려면, 가격 설정도 중요할 것 같은데 어떤 기준으로 설정하시나요?
삼삼엠투에 올라와 있는 비슷한 컨디션이나 동일한 면적의 방, 같은 지역의 방들을 살펴보고 평균 가격 이하로 설정했던 것 같아요.
4. 두 임차인의 차이점

Q. 전월세 임차인과 단기임대 임차인의 요구사항이나 만족 요인에서 가장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집에서 장기간 머무르는 분들도 계시고, 정말 밤에 잠만 주무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요구사항은 조금씩 달랐던 것 같아요. 호텔 수준의 컨디션을 요구하시거나, 아니면 침대 하나만 있으면 된다고 하신 분들도 계셨거든요. 확실히 사람이 자주 바뀌다 보니 한 가지로 사항으로 규정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Q. 말씀하신 것처럼 전월세 임차인과는 다르게 단기임대 임차인은 자주 교체가 되는데, 소통·응대 방법이 어떻게 다른가요?
전월세 임차인 분들은 본인들이 장기간 거주할 목적이다 보니까 중대한 하자가 아닌 이상은 본인들이 알아서 다 고치고 하는데, 단기임대 임차인 같은 경우는 잠깐 지내다 가는 목적이다 보니 세세한 것까지 설명을 해드려야 하고, 좀 더 긴밀하게 소통해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어요.
Q. 단기임대 임차인이 가장 자주 묻는 질문이나 불편 사항인가요?
공통적으로 아파트든, 빌라든 차량 주차가 되는지를 제일 많이 물어봤던 것 같아요.
5. 앞으로의 계획

Q. 앞으로도 전월세와 단기임대를 함께 운영하는 방식으로 계속 가실 건지, 단기임대 비중을 더 늘릴 계획이신지 궁금합니다.
시장이 크게 변하지 않는 이상은 지금처럼 필요에 따라 단기임대를 활용하려고 합니다. 최대한 공실없이 단기임대로 운영하면서 비용 손실이 나지 않도록 하려고요.
Q. 단기임대 운영을 고려중인 전월세 임대인이 있다면, 단기임대와 삼삼엠투를 추천할 의향이 있으신가요?
일단 수익률 측면에서 당연히 추천할 의향이 있어요. 그런데 각자의 목적에 대해 생각이 필요한 게, 기존 전월세보다 현금 흐름을 많이 만들고 싶은 거면 단기임대를 운영해도 좋을 것 같은데, 만약 재투자 목적이 있다고 하면 단기임대보다는 전월세가 좀 더 맞을 것 같아요. 목적에 따라서 나눠서 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Q. 단기임대 운영을 고려중인 임대인분들에게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교통이 편리한 위치가 좋은 것 같아요. 서울 외곽 지역이라고 할지라도 지하철역 같은 교통권이 가까우면 기본적으로 찾아오는 수요층이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지금 삼삼엠투에 올린 물건들을 보면 대부분 도보로 5분 거리에 지하철역이 있어요. 그리고 가격은 저렴하면 저렴할수록 좋긴 한데, 낮추기만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수익률을 잘 계산해보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해당 지역에서 단기임대 계약이 얼마나 이뤄지는지는 삼삼엠투 앱이나 플랫폼에서 대략 추정할 수 있을 거예요.

*본 콘텐츠의 내용은 2025년 6월 27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이후 변동사항이 생길 수 있습니다.